-감나무 주요 병충해-
[ 주 요 병 해 ]
1,탄저병
▷ 병원균 : Gloeosporium kaki (불완전균류)
감 재배지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나무와 과실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병으로 일단 과수원에서 만연하게 되면 방제하는데 많은 노력이 든다.
(1) 피해 증상
주로 어린 가지나 과실에 나타나며 간혹 잎에서도 나타난다.
새 가지에는 보통 늦은 봄(5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작은 흑색 반점이 생기다 점점 커져서 타원형의 암갈색 병반을 만든다.
6월 이후에는 어린 과실에 감염하여 암갈색의 타원형 병반이 나타나고 곧 낙과한다.
고온기에는 주춤하다가 9월 이후에 다시 나타나는데, 다 자란 과실에 감염하여 되면 과실에 흑색 병반이 생기고 온전한 과실에 비해 일찍 붉게 되고 연화하며 대부분 낙과된다.
병반 중앙부는 진한 흑색이며 습기가 많으면 담홍색의 포자 덩어리가 생기며 건전부보다 약간 들어간다.
늦은 가을에 감염되었던 잎눈이나 꽃눈은 이른 봄에 말라 죽는다.
묘목에서도 발생한다.
(2) 발생 경로
전염원 : 병반이 형성된 가지, 월동 눈, 낙엽
병원균은 병반 속에서 균사로 겨울을 지낸다.
분생포자로 주로 빗물에 의해 전염된다.
분생포자가 침입한 후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병반이 나타난다.
병원균의 최적 발육온도는 25℃이며 습도가 높을수록 발병이 많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재배 기간 중 비가 많이 오는 해에 발생이 많다.
물 빠짐이 나쁜 포장에서 발병이 심하다.
햇볕 쪼임이 나쁜 포장이나 아침이슬이 늦게까지 마르지 않는 포장에서 발병이 심하다.
약한 가지나 웃자란 가지가 많은 과원에서는 발병이 심하다.
부유, 평핵무, 도근조생, 청도반시, 상주둥시, 사곡시 등은 탄저병에 약하고, 갑주백목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강한 편이다.
(4) 방제대책
발병한 가지를 접수로 사용하지 않는다.
묘목을 심을 때는 탄저병 감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지하수위가 높아 물 빠짐이 나쁜 과원에서는 배수 대책을 세운다.
통풍이나 햇볕 쪼임이 좋지 못한 곳은 나무 수관 안까지 햇볕이 잘 들도록 해야 하고, 밀식한 과수원은 과감하게 간벌을 한다.
2,둥근무늬 낙엽병
▷ 병원균 : Mycosphaerella nawae (자낭균류)
감 재배지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피해를 입은 나무는 조기 낙 엽 하고 과실이 낙과 되거나 연화되며, 낙과되지 않더라도 과실 비대가 불량하고 당도가 떨어진다. 해에 따라서는 발병 후 잎이 붉게 변하기 전에 일시에 낙엽이 지는 급성 피해도 나타난다.
(1) 피해 증상
잎에만 발생되며 9월 이후 병반이 나타난다.
병반은 처음 아주 적은 검은 점으로 나타나나 점차 커지면서 3~5mm 정도가 되며, 간혹 7mm 정도의 큰 병반도 있다.
병반부 안쪽은 적갈색, 주위는 처음은 검은색 띠가 나타나며 오래되면 녹색의 띠로 변하며 병반 주위는 붉게 변한다.
병반이 나타나면 급격히 낙엽이 지고 과실은 홍시로 변한다.
자람세가 나쁜 나무에서 발병이 심하고 병반도 빨리 나타나며, 자람세가 왕성할수록 늦게 나타난다.
(2) 발생 경로
전염원 : 병반이 형성된 낙엽
낙엽의 병반 속에서 균사형태로 겨울을 지낸다.
4월과 5월에 자낭각을 형성하고, 5월과 7월 사이에 자낭포자를 만들어져 비산하여 잎의 기공을 통하여 침입한다.
잠복기가 길어 감염 후 90~120일이 지난 후에 병반이 나타나며 최근에는 생육기간 중에도 2차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자 비산 최성기는 5월 하순~7월 상순으로 이때가 감염 최성기이기도 하다.
(3) 발생되기 쉬운 조건
5월~6월에 비가 많은 해에 특히 발병이 심하다.
여름철 기온이 낮은 해에 발병이 심하다.
척박한 포장, 비료 부족에 의하여 수세가 약하면 발병이 심하다.
작토 층이 얕은 포장에서 발병이 심하다.
(4) 방제대책
나무가 건강하면 발병이 적다.
토양은 깊이갈이를 해주고 시비 등 수세 관리에 신경을 쓴다.
과수원의 표토 유실을 방지한다.
척박한 과수원, 세력이 약한 나무에는 밑거름을 충분히 시용한다.
제 1차 전염원인 피해 낙엽을 철저히 제거한다.
비가 온 후에 포자 비산이 많으므로 포자 비산 최성기인 5월 하순~7월 상순 사이 주기적으로 약제 방제를 실시한다.
나무의 자람세를 좋게 하기 위해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는다.
전년도 감염된 가지에서 만들어진 분생포자가 전염원이 되므로 병반이 있는 가지는 수형에 지장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 잘라서 과수원에서 제거한다.
비가 온 후에 감염이 많이 일어나므로 5월 상순부터 7월 사이, 또 9월~10월 사이 10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3,흰가루병
▷ 병원균 : Phyllactinia kakicola (자낭균류)
흔히 나타나지만 피해가 심하지는 않다. 5, 6월에 나타나며 가을에 발병이 많다.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심하면 조 기낙엽을 일으키고 과실 비대에 영향을 미친다.
(1) 피해증상
잎에 발생된다.
5월 하순경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고온기에 발병이 일시적으로 정지되었다가 9월이 되어 서늘해지면 다시 나타난다.
봄철 어린잎에서 발병하면 잎 뒷면에 하얀 균사가 나타나고 엽맥이 흑갈색으로 변하며 잎 앞면에는 1mm 정도의 작은 흑색 점으로 나타난다.
점으로 나타난 병반는 병이 진전되면서 서로 겹쳐 불규칙한 대형 병반을 만든다. 이 시기에는 흰가루병 특유의 균사를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렵다.
초가을에는 다 자란 잎에서 잎 뒷면이 흰 균사 층으로 덮힌 흰가루병 특유의 증세가 나타난다.
잎 뒷면에 나타난 균사와 자낭각 늦가을 이 자낭각은 잎에서 떨어져 이듬해 제1차 전염원이 된다.
(2) 발생 경로
전염원 : 나무 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자낭각
10월경 잎 뒷면에 아주 작은 검은 색의 자낭각이 형성된다.
늦가을에 병든 잎에서 형성된 자낭각이 성숙되면 잎에서 떨어져 가지나 나무 주간에 부착하거나, 땅 위나 낙엽 위에서 그대로 겨울을 지낸다.
땅이나 피해 낙엽 위에 있던 자낭각은 미생물의 공격을 받아 대부분 죽고, 가지나 줄기에 부착한 자낭각이 주요한 제 1차 전염원이 된다.
이른 봄, 새 잎이 돋아날 때 자낭각에서 성숙한 자낭포자가 바람에 의해 전파되어, 어린잎의 기공을 통해 침입하여 감염이 일어난다.
어린잎에 나타난 병반에서는 분생포자가 형성되고 바람에 의해 전파되어 다시 2차 전염을 일으킨다.
병원균은 15~25℃에서 잘 자라며 자낭각은 15℃ 전후에서 잘 형성된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습도가 높은 과수원에서 발병이 심하다.
지나치게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줘서 웃자람 가지가 많은 과수원에서 발병이 심하다.
비가 자주 오고 여름철 기온이 서늘한 해에 많이 발생된다.
바람 통함과 햇볕 쪼임이 나쁜 과원에서 발병이 심하다.
6~7월의 초기방제가 소홀한 과원이 후기 발병이 심한 경향이다.
4,모무늬낙엽병
▷ 병원균 : Cercospora kaki (불완전균류)
감 재배 전 지역에서 나타나지만 주로 세력이 약한 나무에서 나타난다. 고온성 병으로 7월경부터 9월경에 피해를 주는데, 발병이 심하면 조기 낙엽을 일으켜 과실 발육에 영향을 미친 다. 발병하면 낙엽이 심하여 피해 정도가 둥근무늬낙엽병 보다는 적지만은 흰가루병 보다는 더 심하다.
(1) 피해증상
잎에만 발생된다.
발생 시기가 둥근무늬낙엽병 보다 빠르다.
처음에는 담갈색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나다가 병반이 커지면서 잎맥을 따라 3~7mm 정도의 다각형 갈색 점무늬를 형성한다.
오래된 병반은 회갈색, 병반 중앙에 검은 색의 작은 돌기가 형성된다.
7월부터 발생하는데, 한 잎에 생기는 병반 수가 많아 쉽게 낙엽이 진다.
(2) 발생 경로
전염원 : 병든 낙엽 내에서 월동하는 균사
6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만들어져 잎의 기공을 통하여 침입하여 30일간의 잠복기간을 거친 후 7월~8월부터 발병한다.
분생포자가 잘 자라는 온도는 30℃로 고온성 균이다.
(4) 방제대책
병든 잎은 바로 제거하고, 월동처가 되는 나무껍질을 제거한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지 않는다.
나무 수관 내부에 바람 통풍과 햇볕 쪼임이 좋도록 만든다.
병이 처음 발생하기 직전인 5월 하순에서 6월경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병이 심하다.
지력이 낮은 토양이나 토층이 얕은 토양에서 비료가 부족할 때 발생하기 쉽다.
(4) 방제대책
낙엽이 전염원이므로 모아서 과수원에서 제거한다.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고 시비 관리에 신경을 쓴다.
5~7월에 둥근무늬낙엽병과 함께 약제 방제한다.
5,잿빛곰팡이병
▷ 병원균 : Botrytis cinerea (불완전균류)
주로 5~6월 상순경에 연한 잎과 어린 과실에 발생하지만, 대 체로 피해가 적기 때문에 따로 방제할 필요는 없다. 해에 따라 서 발생 정도 차이가 크며, 강한 바람에 어린잎이 상처를 받았을 때 돌발적으로 많이 나타날 수 있다.
(1) 피해 증상
5~6월에 어린잎 끝 부분이나 가장자리가 물기를 잃고 담록색으로 변해 나중에 담갈색으로 변한다.
병반 둘레에 물결모양을 띠고 병반의 크기는 2~3cm 정도로 후에 낙엽이 지며, 병반에는 잿빛을 띤 곰팡이가 나타난다.
감꽃이 떨어질 때 잿빛곰팡이가 많이 생겨 꽃이 잘 떨어지지 않게 되고, 나중에 꽃이 붙어있던 자리인 과실의 정부에 흑색의 작은 점이 생긴다.
(2) 발생 경로
전염원 : 낙엽 위에서 월동하는 균사나 분생자, 다른 작물의 고사 잔유물
병든 낙엽에서 균핵이나 균사로 월동하고 봄이 되면 병든 잎 위에서 분생포자를 만들어 퍼진다.
비가 계속 내려 습도가 높을 때 새 병반 위에 많은 포자가 생겨 다시 퍼진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5~6월의 기온이 서늘하고 비가 많은 해에 잘 발생한다.
다 자란 유충 형태로 거친 나무껍질 사이나 전정 부위 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다음해 5월 상순경부터 번데기가 된다.
5월 하순~6월 상순에 나방이 된다(1번째 성충).
배수가 불량하고 통풍이 잘 안 되는 밀식원에서 발병하기 쉽다.
질소질 비료를 과다 시용하여 웃자람 가지가 많이 발생하는 포장에서 발병하기 쉽다.
(4) 방제 대책
통풍, 햇볕 쪼임, 배수가 잘 되게 한다.
웃자람 가지 발생을 방지한다.
병든 낙엽은 빨리 제거하고 발병증세가 보이면 바로 방제한다.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방제를 겸하여 살균제를 살포한다.
6,줄기마름병
▷ 병원균 : Phomopsis diospyri (불완전균류)
주로 원줄기 또는 가지의 일소(日燒)와 동해를 입은 곳에서 발 병이 심하고, 배수 가 좋지 못한 곳에도 많이 발생한다. 피해 증상이 심해지면 수분 이동이 저해되어 줄기나 가지, 나무가 말라 죽게 되는데, 동해 상습지에서 특히 유목기 나무가 고사되는데 한 원인이 되고 있다.
(1) 피해 증상
줄기가 피해를 입으면 껍질이 적갈색이 되며, 껍질이 말라 목질부와 붙어 피해부가 움푹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피해부와 건전부 사이 경계면에 균열이 생긴다.
병반을 확인하기 위하여 나무껍질을 벗기면 목질부 까지 검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사과 겹무늬섞음병균에 의한 줄기썩음병과 구별하기 힘들다.
(2) 발생 경로
전염원 : 가지의 감염부나 과수원에 방치된 전정목에서 월동
월동 후 병포자를 만들어 나무 가지의 상처 부위나 죽은 조직을 통하여 침입하여 발병한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과다 결실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하다.
동해를 받은 과수원, 배수가 불량한 과수원, 극심한 가뭄 피해를 받은 과수원에서 발생이 심하다.
(4) 방제대책
피해를 받은 가지는 발견 즉시 제거한다.
굵은 가지는 병반부를 도려낸 후 살균도포제를 발라준다.
탄저병 약제 살포시 원줄기와 원가지에도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동해, 일소, 가뭄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질소질 비료의 과다 시비는 피하고 유기물 시용과 적절한 시비 관리로 수세관리를 철저히 한다.
7,뿌리혹병
▷ 병원균 : Agrobacterium tumefaciens (세균류)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있는 병해로 주로 뿌리에 혹을 만드는데, 지상부 생육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어린 나무에서는 고사하기 도 한다.
(1) 피해 증상
뿌리나 접목부에 밤알 모양의 혹이 형성된다.
잔뿌리에는 구형의 작은 혹이 생기며 굵은 뿌리에는 부정형의 혹(암종)이 생긴다.
발병한 나무는 전엽이 늦어지고, 잎이 작고 황화 되는 등 지상부 생육이 크게 떨어 진다.
유목에 발생이 심한 경우는 나무가 고사하기도 한다.
(2) 발생 경로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상처를 통해서 침입한다.
상처는 토양 중에서 곤충의 식해, 기타 농기계에 의해 받게 되는데 상처 융합기간이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때 병균이 침입하게 된다.
병원균의 최적 발육온도는 22~30℃이고 51℃에서 10분간이면 사멸된다.
발육에 필요한 pH는 최저 5.7이고 최적 7.3이며 최고 9.2까지 생육이 가능하다.
(3) 방제 대책
묘목은 반드시 병에 걸리지 않은 것을 구입하여 심는다.
이미 발병한 묘목은 혹을 제거한 후 스트렙토마이신 1,000배액에 담구었다가 심는다.
작업 중 줄기나 뿌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묘목을 생산할 때 연작을 피한다.
공대 대목이 고욤 대목 보다 비교적 저항성이 강하다.
8,검은별무늬병
▷ 병원균 : Fusicladium levieri (불완전균류)
저온성 병해로 봄과 가을에 주로 발병한다. 증상은 탄저병과 비슷하지만 피해정도가 탄저병처럼 심하지는 않다.
(1) 피해증상
5~6월에 어린잎과 신초, 어린 과실, 열매 자루에 탄저병처럼 흑색의 반점으로 나타난다.
발병이 심하면 6~7월경 낙엽이 지고 가지가 잘 부러지며 낙과한다.
병반이 탄저병과 비슷한데, 중심이 담홍색이 되지 않고 썩는 현상도 두드러지지 않는다.
잎에서는 전엽 후에 흑색의 작은 반점이 생겨서 점차 확대되고 뒷면에 어두운 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새 가지의 병반은 역시 흑색의 작은 반점이 생겨 타원형 또는 원추형으로 자라고 중앙부에 역시 그을음 모양의 곰팡이가 형성된다. 나중에 병반부 표면이 갈라지기도 한다.
과실에는 과실 표면과 열매 자루, 과실 꼭지 등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흑색 작은 반점이 생기고, 역시 병반부 표면이 갈라지기도 한다.
(2) 발생 경로
전염원 : 병든 가지나 낙엽에서 월동하는 균사
이른 봄, 월동 병반부에서 만들어진 분생포자가 비바람에 날려 전파되어 7~10일간의 잠복기간을 거친 후 발병한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관리가 되고 있는 과수원에서는 발생이 적고, 가정집 정원이나 도로변 가로수 등과 같이 방치된 나무에서 발병이 많다.
품종에 따라 저항성에 차이가 있어 봉옥, 서조 품종에서 발병을 잘하고 부유나 평핵무 품종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4) 방제 대책
병든 가지, 낙엽이 전염원이므로 모아서 과수원에서 제거한다.
발아 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4월 중.하순(전엽 5~6매기)~5월에 다이센엠 45를 살포한다.
접수나 묘목은 병반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용한다.
[ 주 요 충 해 ]
감꼭지나방
(1) 피해
감나무에서 피해가 많은 해충으로 1-2령의 어린 유충은 가지 선단에서 3-4번 째 까지 의 눈을 식해하며 성장하고, 이어서 신초나 과실을 먹어 들어가는데 그 때문에 신초는 일찍 고사를 하고 과실은 조기에 낙과된다.
1세대 유충에 의해 피해를 받는 어린 과실은 갈색이 되어 떨어지며 2세대에 의한 피해 과는 건전과 보다 일찍 붉어져 무르게 된다.
감꼭지 부분에 벌레 똥을 배출하며 씨가 있는 중심부분을 먹는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6~7mm이고 머리는 금속광택이 나는 갈색이다. 가슴은 흑갈색이며, 배는 암회백색이다.
알은 타원형의 백색이며, 길이는 0.5mm, 넓이는 0.3mm로서 표면에는 세로선으로 가는 줄이 많고, 알 위쪽에는 둥근 환상으로 가는 털이 나있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의 몸길이는 0.9mm이고, 머리 부분은 적갈색이며, 몸통은 암갈색이다. 각 몸마디는 주름이 많고 흑색의 작은 돌기가 나 있으며, 흰 털이 나 있다.
번데기는 타원형이고 갈색으로 몸길이는 7~8mm인데 암갈색의 고치 속에 들어있다.
고치는 나무껍질에 붙어 있으며 고치 속은 백색이다.
(3) 생태
감꼭지나방 성충은 5월 중·하순~6월 상순, 7월 중·하순~8월 상중순에 년 2회 발생한다.
다 자란 유충 형태로 거친 나무껍질 사이나 전정 부위 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다음해 5월 상순경부터 번데기가 된다.
5월 하순~6월 상순에 나방이 된다(1번째 성충).
성충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잎 뒤에 정지하여 있다가 밤에 잎·가지 또는 엽병과 잎 사이에 1개씩 유백색의 알을 낳는다.
알은 10~15일 정도 지나면 부화하는데, 어린 유충은 우선 나무의 눈을 먹고 자라고 3령이 되면서 어린 과실이나 새순을 먹어 들어간다.
1마리가 여러 개의 과실로 이동하면서 식해 하는데 항상 낙과하기 전에 탈출하여 다른 과실로 옮겨 다닌다.
30일정도의 유충 기간 동안 과실을 먹고 자라다 다 자라면 감꼭지 부분에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 기간은 10일 정도이다.
두 번째 성충은 8월 상순부터 나타나 알을 낳는다.
두 번째 성충의 알은 첫 번째 성충의 알 보다 부화기간이 짧아 4~5일 만에 부화되어 유충이 나온다.
부화한 두 번째 유충은 다시 3~4개 정도의 과실을 가해하며 자라다가 9월 상순경부터 월동장소를 찾아서 회백색의 월동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4) 방제
봄철에 줄기의 조피사이를 잘 살펴서 벌레 똥이 조금 붙어있는 월동 유충의 잠복처를 찾아서 잡아 죽이는 것이 좋다.
피해 과실은 꼭지에 똥이 배출되고 색이 다르므로 이를 제거하여 발생원을 없앤다.
피해가 심한 과수원에서는 과실을 가해하기 이전인 어린 유충이 눈을 가해하는 시기에 전문 살충제를 살포한다.
발생 최성기는 6월 상·중순경과 8월 상·중순경이다.
애기 유리나방
(1) 피해
감나무의 줄기와 가지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감나무 껍질 밑의 형성층을 식해한다.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 주간의 형성층, 가지 전정 절단면의 껍질 부위에 가해한다.
굵은 가지 위에 발생된 도장지의 기부 둘레에서 가해를 많이 한다.
한번 가해를 시작하면 매년 계속해서 가해하며 겨울에 나무껍질이 거칠고 푸석푸석하여 벗겨지고, 벌레 똥이 밖으로 나와 있다.
접목부의 접합부인 캘루스를 좋아해서 먹어 들어가기 때문에 바람에 의해 이 부분이 부러지기 쉬워서 피해가 큰 경우가 많다.
(2) 생태
벌 같이 생긴 나방으로 날개는 투명하며 날개 끝에 가는 털이 나 있다.
유충은 유백색이며 머리는 갈색이다.
1년에 1회 발생하고 유충의 상태로 월동한다.
월동 유충의 발육 정도에 따라 5월~10월에 걸쳐 나방으로 된다.
(3) 방제
피해부를 찾아 유충을 포살한다.
월동기에 나무껍질을 긁어준다.
고시된 약제는 없으나 다이메크론, 메프 등이 효과가 있다.
주머니 깍지벌레
(1) 피해
가지와 잎, 과실에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는다.
나무 세력이 약화되고 심할 경우에는 말라 죽는다.
그을음병도 유발한다.
잎에서는 잎 표면에 붙어서 가해하기도 하지만, 주로 잎 뒷면의 엽맥을 따라 많이 기생한다.
과실에서는 주로 감꼭지 밑 부분을 가해하는데, 심하면 수확기에 감꼭지 아래 부분이 터져 갈라지고, 검게 변하고 감이 물러지며 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2) 형태
암컷 성충은 3mm 정도이고 백색이며 타원형으로서 납질섬유로 된 주머니로 덮여있다.
수컷은 몸길이가 0.9mm 정도이고, 백색의 반투명한 날개가 1쌍 있으며, 날개 맥은 2개이다. 몸은 가늘고 적자색이며, 더듬이는 9마디이고 짧은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알은 길이가 0.23mm 정도이고, 적자색이며 난원형으로서 암컷의 주머니 속에 낳는다.
(3) 생태
감나무에서 많이 발생하는 깍지벌레이다.
1년에 2번 발생하고 알로 월동한다.
제1회 부화는 6월 중순, 제2회는 8월 하순경이다.
부화 약충은 신초나 잎에 이동해서 정착하여 흡즙을 한다.
8월 이후부터 과실 수확기에 많이 발생한다.
(4) 방제
겨울철에 가지나 나무껍질을 긁어내어 월동 장소를 줄인다.
기계유유제나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알에서 깨어 나오는 시기 및 약충 활동기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한다.
뿔밑 깍지벌레
(1) 피해
가지에 여러 마리가 기생하면서 흡즙 한다.
수세가 쇠약해지고 또 분비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한다.
(2) 형태
수컷의 깍지는 작고 모양이 별같이 생기고, 암컷의 직경은 6~9mm이다.
암컷 성충은 약 8mm의 회백색 납질 깍지로 되어 있고, 둘레에 8개, 중앙에 1개의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3) 생태
년1회 발생하고 암컷 성충으로 월동한다.
5월 하순~6월 중순에 산란한다. 한 마리가 약 800개의 알을 낳는다.
약충은 6월 하순부터 부화하여 작은 가지에 기생한다.
9월~10월에 성숙되어 성충이 되고 월동에 들어간다.
차나무와 감나무 등에 많이 기생한다.<
(4) 방제
거친 껍질을 벗겨주고 결과지에 있는 성충을 없앤다.
2월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7월 상순부터 2차 이동기인 8월 중순과 하순에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유자, 동백, 쥐똥나무, 광나무 등이 근처에 있으면 발생이 많으므로 이런 나무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서식처를 없앤다.
긴 솜 깍지벌레붙이
성충은 납작한 타원형으로 몸길이는 3mm 정도이며 암컷은 백색 가루 모양의 분비물로 덮여 있다.
1년에 1회 발생하며 나무껍질 밑에서 약충 상태로 월동한다.
산란기인 7월 상순경에 잎 뒷면으로 이동하여 긴 알주머니를 만든다.
약충기에 가지에 붙어 나무 즙액을 빨며 10월경 나무껍질 사이로 이동하여 월동한다.
기타 깍지벌레
(1) 거북밀깍지벌레
1년에 1회 발생하며 수정한 암컷으로 나뭇가지에 붙어서 월동한다.
암컷 성충은 타원형으로 긴 쪽의 지름이 4mm로 붉은 색의 띠를 두른 두꺼운 백색 납질로 되어 있으며, 등 쪽은 거북무늬 모양을 하고 있다.
5월 하순부터 알을 낳는데 알은 7월 상순경 부화한다.
가지에 기생하며 흡즙 하는데, 수세를 쇠약하게 만들고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2) 가루깍지벌레
<온실가루 깍지벌레> <버들가루 깍지벌레> <식나무 깍지벌레>
1년에 3번 발생하며 나무껍질 밑이나 다른 틈에서 대개 알 상태로 월동한다.
가지 사이에 기생하며 나무 즙액을 빨며 그을음병을 일으킨다.
성충은 타원형으로 황갈색을 띠고 흰가루로 덮여 있으며 몸길이는 3~4mm 이다.
뽕나무깍지벌레 ▷ Pseudaulacaspis pentagona (Targionitozzetti)
(1) 피해
잎·가지 또는 과실에도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 먹는다.
번식력이 강하고 기주 범위가 넓다.
가지에 많이 발생하면 가지가 쇠약해지고 심하면 말라죽게 된다.
(2) 형태
암컷의 깍지는 원형이며 지름이 1.7~2.0mm 정도 이고 색깔은 백색~회백색이며 중심부가 높고 두껍다.
흰색 비늘이 빽빽하게 붙어 있는 것처럼 보여 쉽게 구별할 수 있다.
1령 약충은 0.3mm 정도의 등황색으로 눈, 촉각, 다리를 가지고 있어 이동을 한다.
눈 부근이나 표피 부분에 자리를 잡아 구침을 박고 흡즙을 하며 배면 하단부 가장자리에서 납질 물질을 분해서 깍지를 만든다.
2령 약충은 거의 구형이며, 0.6mm 정도의 크기로 촉각, 눈, 다리 등이 퇴화되어 있다.
(3) 생태
1년에 3회 정도 발생하나 경우에 따라서 4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수컷은 교미 후 바로 죽고, 성숙한 암컷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암컷은 5월 상순에 깍지 밑에서 40~20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5월 상·중순에 부화하는데, 부화 약충은 활발히 기어 다니며 숙주식물로 분산하지만 제1회 탈피 후에는 고착생활을 하게 된다.
약충은 3번 탈피 후 6월 하순경에 성충이 된다.
첫 번째 성충은 7월 상순에 다시 알을 낳으며 이 알은 7월 중순에 부화하여 8월 중순에 두 번째 성충이 된다.
두 번째 성충은 8월 하순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9월 상순에 부화하여 10월 상순에 세 번째 성충이 된다.
(4) 방제
봄철에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약충 활동기에 전문살충제를 살포한다.
노린재(피해)
감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에는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 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기름빛풀노린재, 풀색노린재 등이 있으며, 발생 최성기는 8월 초순에서 8월 하순경이다.
(1) 피해
노린재류의 피해는 과원에 성충이 날아오는 시기인 7월부터 시작하여 수확기까지 장기간 계속된다.
특히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가 피해가 가장 큰데, 이 기간 중에 피해부를 손으로 누르면 물렁물렁하고 움푹 들어가며 낙과한다.
종류에 따라 꼭지 주위가 멍이 든 것처럼 변색하기도 한다.
9월 하순 이후의 피해과는 낙과하지는 않지만 피해부가 움푹 들어가고 갈색을 띠며 과육은 스폰지상으로 된다. 2차적으로 탄저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노린재류의 피해는 일반적으로 산간지역이나 주변에 참깨, 콩밭 또는 초생원, 상록수가 많은 과원에서 피해가 심하다.
떫은감에서는 단감에서처럼 피해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생과와 곶감에 흡즙 흔적이 남아 상품성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2) 생태
갈색날개노린재 : 1년에 1회 발생하며 과원 주위의 집이나 상록수에서 성충의 상태로 월동한다. 성충은 수명이 길어 몇 번씩 산란을 하며 숙기가 다른 여러 과실을 찾아 옮겨 다니는 습성이 있다. 1회에 15개 내외의 알을 산란하며, 갓 부화한 유충은 집단을 이루어 생활하지만 성장하면서 분산한다. 10월~11월경 성충으로 되어 월동 장소로 이동한다
썩덩나무노린재 : 큰 나무의 조피 틈이나 가옥 내에서 월동하며 성충이 5~6월에 과원에 날아와서 한번에 3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한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 1년에 2~3회 발생하며, 밭 주변의 잡초 속, 낙엽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콩의 주요 해충이다.
기름빛풀노린재 : 상록수에서 월동한다.
풀색노랜재 : 낙엽 밑이나 상록수에서 월동한다.
(3) 방제
과수원 잡초가 무성할 때까지 방치하지 말고 적절히 베어낸다.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7월 하순~9월 까지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감관총채벌레
(1) 피해
잎과 과실을 가해한다.
월동 성충은 어린 감잎을 세로로 말고 그 안에 알을 낳고 흡즙을 한다.
말린 잎 한 장에 보통 160~190마리 정도가 들어 있는데, 피해를 받아 세로로 말린 잎은 처음에는 황록색을 띠다가 가지에 달린 채로 마르게 되고, 심한 경우 낙엽이 된다.
유충과 1세대 성충은 막 결실된 어린 과실을 가해하는데, 0.5mm 정도의 작은 갈색 반점들이 흡즙 흔적으로 남는다.
이러한 과실 흡즙 흔적들은 수확기까지 남아있으며 과실이 자람에 따라 과실 표면에 띠를 두른 모양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6월 경남 창원의 단감과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분포지역이 전국의 감 생산지로 확대되고 있고, 단감 뿐 만 아니라 떫은감에서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2) 형태
알, 유충(2령), 번데기, 성충 시절을 겪는다.
성충은 검은색 혹은 암갈색으로 몸길이가 3mm 정도로 자세한 모양은 현미경을 사용해야 관찰할 수 있다.
약한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날개 테두리에는 긴 털들이 나 있다.
유충은 엷은 황색이며 다 자란 유충은 성충과 비슷한 모양이나 동작이 활발하지 못하다.
(3) 생태
1년에 1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혹 2세대 성충이 2차 생장지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성충으로 감나무와 과수원 근처의 소나무, 참나무 등의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며, 월동 성충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감나무로 옮겨와 막 전개하기 시작한 어린 감잎을 세로로 말고 그 안에 알을 낳는다.
부화된 유충과 다 자란 성충은 어린 감잎과 어린 과실을 가해한다.
첫 번째 성충은 6월 상순에 나타나며 6월 중·하순경 다시 월동처로 이동해서 다음 해 봄 까지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방제
피해 잎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전문 약제를 살포한다.
방제 적기는 경미한 피해 잎이 보이기 시작하는 전엽 5~6매 때와 첫 번째 성충이 나타나는 6월 중·하순경이다.
잎이 말린 후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복숭아명나방 ▷ Dichocrocis punctiferalis (Guenee)
(1) 피해
유충이 복숭아, 감, 밤, 자두, 살구, 사과, 석류 등의 과실을 주로 가해하는 심식충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나무의 신초도 먹어 들어간다.
과실 표면에서 과육을 파먹어 들어가며 실을 토해 묶어서 적갈색의 똥을 입구에 배출하고, 피해과는 곧 낙과되지 않고 가지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별하기 쉽다.
기주 범위가 상당히 넓어 많은 작물에서 피해를 준다.
(2) 형태
성충은 황갈색인데 앞날개와 뒷날개에는 검은 점이 흩어져 있고, 몸길이는 15mm 가량이며 가슴과 배에 검은 반점이 있다.
유충의 크기는 25mm 정도이고, 몸은 암갈색이고 배 쪽은 담록색이며 각 마디에 몇 개의 검은 점과 긴 털이 있다. 머리 뒤의 경피판은 갈색이다.
번데기는 엉성한 회백색의 고치 속에 들어 있다.
(3) 생태
1년에 2회 발생하며 다 자란 유충으로 나무껍질 사이의 엉성한 고치 속에서 월동한다.
제1회 성충은 6월~7월에 나타나며 복숭아와 그 밖에 각종 과실 표면에 산란한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과실 속으로 먹어 들어가 과실의 표면에 암갈색의 똥과 즙액을 배출한다.
유충 1마리가 여러 개의 과실을 가해하며 다 자라게 되면 피해과를 모아 철한 곳이나 나무껍질 틈에 고치를 만들어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유충 기간은 20일 정도이다.
제2회 성충은 7월 하순~9월 중순 까지 나타나며, 두 번째 성충의 유충들은 주로 밤, 감, 석류를 가해한다.
10월경 노숙 유충이 되면 나무껍질 틈에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4) 방제
피해과와 거친 나무껍질과 같은 월동장소를 제거한다.
감꼭지나방 약으로 같이 방제한다.
잎말이나방 종류
주로 1년에 3~4회 발생하여 잎을 말아 엽육을 먹고, 과실 표면을 갉아먹는다. 이른 봄에 조피작업과 기계유유제 살포로 월동 개체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며, 피해가 심하지 않으면 감꼭지나방 방제와 병행하여 연중 방제한다.
◆ 애모무늬잎말이나방 (학명 : Adoxophyes orana)
(1) 피해
꽃봉오리·잎·과실에 피해를 입힌다.
월동한 유충은 발아 후 10일경부터 눈에 들어가 피해를 입히는데 피해를 입은 눈에서는 흰 즙액이 나오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피해가 심할 때에는 꽃봉오리를 전부 갉아먹어 결과하지 않게 된다.
1세대 유충은 6월 중순~7월 중순까지 유과와 새 가지 끝의 잎을 세로로 말면서 갉아먹는다.
2세대 유충은 7월 하순~8월 중순경까지 과실표면을 갉아먹으며 새 가지와 웃자람가지 끝의 잎을 갉아먹는다.
3세대 유충은 9월 상순부터 잎의 뒷면을 갉아먹고 과실에도 피해를 준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7~9mm 정도이며 등황색으로 둥그스름하다.
알은 엷은 황록색이며 100개 정도가 물고기 비늘처럼 과실표면에 몰려 있다.
유충은 몸길이가 17mm 정도이고 몸은 황록색이고 머리는 황갈색이며 다리는 녹색이다. 위급 때에는 실을 토하여 그 줄을 타고 도망간다.
번데기는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3) 생태
1년에 3~4회 발생하며 유충의 상태로 월동한다.
5월 중·하순에 번데기가 되고, 6월 중·하순에 성충이 된다.
2세대 성충은 7월 상순~8월 상순, 3세대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발생하여 9월 하순부터 월동할 준비를 한다.
◆ 사과잎말이나방 (학명 : Hoshinoa longicellana)
(1) 피해
잎을 말고 그 속에서 엽맥만 남기고 갉아먹는다.
과실은 껍질만 갉아 먹는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8~9mm 정도로 앞날개는 황갈색이며 중앙부에 농갈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뒷날개는 엷은 황갈색을 띤다.
알은 납작한 원형으로 유백색을 띠다가 점차 엷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잎 표면에 물고기 비늘 모양으로 산란되어 있다.
유충의 몸길이는 17~23mm 정도이고 머리는 황갈색이며 입은 암갈색을 띤다. 배의 각 마디에 작은 반점이 있고 암갈색의 쐐기털이 있다.
(3) 생태
1년에 3회 발생하며 유충의 상태로 가지에 붙은 마른 잎이나 나무껍질 속에 월동한다.
4월부터 주로 눈이나 꽃봉오리에 피해를 입힌다.
주로 잎이나 과실에 피해를 주지만 눈이나 꽃봉오리를 가해하는 경우도 있다.
◆ 사과무늬잎말이나방 (학명 : Archippus breviplicanus)
(1) 피해
눈이나 잎 및 과실에 피해를 입힌다.
부화 유충은 잎 뒷면의 엽맥을 따라 실을 토하여 집을 만들면서 엽육(葉肉)을 갉아먹는다.
실을 반점 모양으로 갉아먹는 것이 애모무늬잎말이나방과 다르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8~10mm 정도이며 앞날개 전변에 반달형의 반문(斑紋)이 있다.
알은 납작하고 담록색~녹색을 띠며 물고기 비늘처럼 무더기로 산란된다. 유충의 몸길이는 22~26mm 정도이고, 머리는 적색 또는 갈색이며 몸의 엷은 황록색~담록색을 띤다.
(3) 생태
1년에 3회 발생하며 거친 껍질 속에서 유충의 상태로 월동한다.
◆ 차잎말이나방 (학명 : Homona magnanima)
(1) 피해
유충은 부화 초기부터 다 자랄 때까지 잎을 말고 잎 가장자리를 갉아먹어 피해를 입히는데 갉아먹은 자리는 매우 거칠다.
성충의 몸길이는 10~12mm 정도이고 몸과 앞날개는 회갈색이며 뒷날개는 황색을 띤다.
유충은 머리는 편평하고 다갈색이며 몸통은 회록색 또는 암갈색을 띠며 암록색의 굵은 선이 있다. 각 몸마디에는 8개 정도의 흰점이 있으며 여기에 백색의 짧은 털이 나 있다.
(3) 생태
1년에 4회 발생하며 유충 또는 번데기의 상태로 월동한다.
감나무에서 1세대 유충은 어린 과실에 피해를 입히고 3~4세대 유충은 잎을 말고 가해하면서 과실에도 상처를 낸다.
잎 뒷면에 무더기로 알을 낳고, 다 자란 유충으로 가해하던 잎 속에서 고치를 만들어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불빛에 잘 유인된다.
담배거세미나방 (학명 : Spodoptera litura)
(1) 피해
주로 8월 하순부터 유충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엽육만 갉아먹고 잎맥을 남긴다.
크게 자란 유충은 과실 꽃받침 근처를 먹는데 피해과는 떨어진다.
채소 재배지 인접 과수원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나무 가지가 늘어져 잡초에 닿은 곳을 유충이 타고 올라가 가해한다.
남부 지방에는 5월 상순~ 9월 하순 사이에 5회 발생하는데, 8월 말경 나타나는 4번째 세대가 가장 많이 나타나 과실의 꽃받침 주변을 가해하여 낙과를 일으킨다.
(2) 생태
1년에 5~6회 발생하며 다 자란 유충이 땅 속에서 월동한다.
나방은 밤에 활동하면서 기주 식물의 잎 뒷면에 200~300개의 알을 낳는다.
2~3령까지의 유충은 모여서 잎 뒷면 엽육을 먹다가 4~5령이 되면 흩어져서 가해하며 낮에는 흙덩이나 잎 사이에서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서 잎을 폭식한다.
(3) 방제
여름에 온도가 높고 건조한 해에 발생이 심하다.
잡초를 없애고 가지 선단부가 땅 위에 닿지 않도록 한다.
알 덩어리, 유충 등은 보이는 즉시 없앤다.
어린 유충은 살충제에 약하지만 크게 자란 유충은 잘 죽지 않는다.
쐐기나방 종류
우리나라의 감나무에 피해를 주는 쐐기나방류에는 노랑쐐기나방, 파랑쐐기나방, 중국파랑쐐기나방 및 주홍쐐기나방 등이 있다. 주로 1년에 1회 발생하며 잎을 가해한다.
방제법은 겨울철에 나뭇가지에 붙어 있거나 나무껍질 사이 , 낙엽 속 등에 있는 고치를 따서 소각한다. 다른 나방류 해충과 동시 방제하며 발생이 극심한 경우에만 따로 살충제를 살포한다.
◆ 노랑쐐기나방 (학명 : Monema flavescens)
(1) 피해
부화 유충이 잎을 갉아먹는데 엽맥만 남기고 식해하므로 쉽게 눈에 띤다. 독을 가진 털이 있어서 쏘이면 따갑고 쓰리다.
(2) 생태
1년에 1회 발생하며 유충의 상태로 새알처럼 생긴 고치 속에서 월동한다.
월동 유충은 이듬해 5월에 번데기로 되었다가 6월경에 날개가 있는 성충이 된다.
성충은 주로 밤에 활동하며 잎 뒷면의 끝에 알을 낳는다.
부화 유충은 잎을 갉아먹다가 8월경부터 가지 위에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 파랑쐐기나방 (학명 : Paarsa consocia)
(1) 피해
부화유충이 떼를 지어 다니며 잎을 갉아먹어 표피만 남긴다.
(2) 생태
1년에 1회 발생하며 노숙 유충의 상태로 고치 속에서 월동한다.
성충은 6월 중·하순에 나타나 기주 식물의 잎에 수십 개의 알을 낳는다.
다 자란 유충은 나무줄기의 나무껍질 사이나 낙엽 속에다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차주머니 나방 종류 (학명 : Eumeta spp.)
(1) 피해
유충이 어린 과실의 표피를 식해 하여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잎을 조각내서 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서 생활한다.
잎을 갉아먹어 구멍을 내고 가지의 표피에도 피해를 입힌다.
(2) 생태
유충의 상태로 월동한다.
4월 하순경에 활동을 시작하여 5월~6월에 피해가 가장 크다.
6월 하순경 노숙 유충이 되어 잎의 뒷면이나 가지에 실을 토하여 주머니를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나방은 주머니 속에서 교미를 하고 탈출하여 산란한다.
부화 유충은 주머니를 짓고 11월경까지 피해를 입히다가 낙엽 전에 주머니를 가지에 매달고 그 속에서 월동에 들어간다.
(3) 방제
새 가지에 달려있는 주머니를 모아 소각하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다른 나방류와 동시에 방제한다.
짚시나방 (학명 : Lymantria dispar)
(1) 피해
유충이 다식성이어서 사과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등 80여종의 식물의 잎을 식해한다.
(2) 생태
1년에 1회 발생한다.
해가 비치는 반대 방향의 수간에서 알 덩어리 상태로 월동한다.
5~6월경에 부화하는데 부화 유충은 초기에는 모여서 지내지만, 곧 실을 토해 늘어뜨려서 바람을 타고 이동하여 식물의 잎을 가해한다.
7월경 다 자란 유충상태로 나뭇가지 사이에 엉성한 고치를 만들고 그 안에서 번데기가 된다.
8월에 나방이 나와 햇볕이 비치는 반대 방향에 200~400개의 알을 낳는다.
(3) 방제
알 덩어리를 찾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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